[위기관리경영]​LG유플러스 고가치 가입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로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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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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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LG유플러스가 지하철 무인 사물함에 LTE 네트워크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무인 사물함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중장기적인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롱텀에볼루션(LTE) 보급률을 지속해서 늘려나가는 한편 고(高)가치 가입자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최근 '비디오 LTE=유플러스'라는 인식을 널리 전파하는 등 고객이 사용하고 싶은 가치를 창출해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모바일 인터넷TV(IPTV) 'U+HDTV'는 업계에서 가입자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출시된 유플릭스 무비 역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고가치 가입자 유치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올해 가입자당 매출(ARPU)이 전년보다 약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요금상품에서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최근 '가족친구할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가족끼리만 결합이 가능한 경쟁사 상품보다 결합의 폭을 대폭 넓혀 지인·친구까지 추천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최대 4명의 지인을 추천할 경우 2만원까지 요금할인을 받는다.

특히 오는 10월 단말유통법 시행을 앞두고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소매 채널의 강점이 있어 보조금 경쟁 없이도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단말뿐 아니라 유플릭스와 같은 비디오 서비스에서 선도적이기 때문에 단말유통법은 유리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돼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차세대 망 구축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2조2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더구나 LG유플러스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U+LTE 차량영상서비스, 스마트 크린 등 새로운 기회가 예상되는 사물인터넷 분야를 선점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사물통신(M2M)을 통한 다양한 뉴 비즈 프랙티스(new biz practice)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 탈통신 기업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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