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 송혜교 이어 유명 성형외과 세금 탈루 '비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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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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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세금 탈루 인정 [사진=인터넷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1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세무서가 배우 송혜교를 비롯한 일부 인사의 세금 탈루 사실을 알고도 세무조사 기간을 늘리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감사원은 강남세무서가 송혜교의 세금 25억원 상당 탈루 사실을 밝혀내고도 세무조사 기간을 늘리지 않고 관련자도 징계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강남세무서는 2012년 9월 세무조사를 통해 송혜교가 3년간 종합소득세 25억5700만원을 탈루한 사실을 밝혀냈음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3년간 납부분에 대해서만 조사해 문제가 됐다. 또 송혜교의 세금 납부를 도운 회계사와 이를 처리한 세무서 직원에 대한 징계도 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강남 유명 성형외과로 알려진 ㅈ성형외과 대표가 "강남세무서가 ㅈ성형외과 한 원장의 조세 포탈을 비호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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