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군도’ 넘고 ‘명량’ 맹추격…일일 관객수 차이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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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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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군도: 민란의 시대’ 누적 관객수를 넘었다. 일일 관객수에서는 ‘명량’을 맹추격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0일 15만15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 482만2900여명으로 ‘군도: 민란의 시대’의 총 관객수 476만9200여명을 넘어섰다.

1위는 ‘명량’이 차지했다. ‘명량’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보다 2만여명 많은 17만2100여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28만9700여명.

‘해무’도 19금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중이다. ‘해무’는 5만1600여명을 불러들이며 개봉 이후 113만62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감수성 자극 영화 ‘안녕, 헤이즐’과 국내 최초 풀(Full) 3D 공포영화 ‘터널 3D’가 각각 3만4100여명(누적 관객수 34만1100여명), 1만9200여명(누적 관객수 2만28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20일 개봉한 강예원, 송새벽 주연의 반전 로맨스 ‘내 연애의 기억’은 7449명(누적 관객수 9067명)으로 10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당시 명나라로부터 받은 국새를 운반하던 중 고래의 습격을 받아 잃어버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흥갑(김태우)은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과 소마(이경영)를 이용한다. 이를 엿들은 산적 장사정(김남길) 역시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바다로 나선다. 특히 유해진(철봉 역)은 해적과 산적 사이를 오가며 “음파음파” 개그로 올여름 관객들의 배꼽을 움켜쥐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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