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경로 이번 주말 날씨 관심 집중... 해안가 너울성 파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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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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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도 대비해야"

[사진=태풍 나크리 경로,오후 4시 서귀포 남쪽 지나..5일 소멸 할 듯]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12호 태풍 나크리 경로에 따른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중이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 많은 비가오고 있고, 제주도산간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피서철을 맞아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지역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오늘(2일)부터 모레사이에 서울.경기도와 충청이남지방에서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03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31.2N,125.2E)에서 시속 15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시속 90km)의 강도 중, 크기는 중형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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