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남 다른 생존 본능으로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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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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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나 홀로 생존 미션을 받은 병만족이 나름의 생존 방식으로 고군분투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 병만족은 나 홀로 생존 미션을 받고 수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처음의 우려와 달리 병만족은 각자의 생존법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박휘순은 병만족 동료들이 가장 걱정을 많이 한 멤버였다. 하지만 박휘순은 불을 쉽게 피어내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박휘순은 불 피운 자리 옆에 돌을 쌓으며 본능적으로 김병만에게 배운 법을 실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휘순은 메추라기 한 마리와 파인애플 두 개를 수확하며 식량도 능수능란하게 확보했다.

유이 역시 홀로 생존하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했다. 유이는 열매를 채집하고 강가에서는 물고기를 사냥하려는 의욕을 보였다. 유이는 하루 동안 두 번이나 넘어졌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밤이 돼서도 유이는 젖은 옷을 말리며 다음 날을 준비했다.

니엘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생존에 돌입했다. 니엘은 집터를 발견하기 마땅치 않자 바로 불 피우기에 돌입했다. 니엘은 두 번만에 불 피우기에 성공하며 기뻐했다. 밤이 되자 니엘은 다음 날 사냥 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니엘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다음날을 대비했던 것. 하지만 니엘은 옆을 지나가던 게 한 마리를 잡아 끼니를 때우게 됐다.

김승수는 김병만의 수제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는 김병만의 가르침대로 먹을 것보다 집터를 구하는데 집중했다. 김승수는 불 피우기 역시 김병만이 가르쳐준 대로 그대로 재연해냈다. 반면 제임스는 불 피우기를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제임스는 자신의 일기장과 양말을 동원해 불 피우기에 사용했지만 젖은 나무와 풀 때문에 불이 꺼지면서 좌절을 겪었다.

한편 김병만은 나 홀로 생존에서 족장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김병만은 집이 기본이라며 나무, 줄, 풀만을 엮어서 간단하게 움막을 만들어냈다. 이어 김병만은 불 자리를 만들고 불 피울 재료도 순식간에 마련했다. 김병만은 스태프를 위해 움막의 범위를 넓히는 배려심도 보였다. 김병만은 “한사람 한사람 다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떻게 생존을 하고 있을까?”라며 동료들을 걱정했다.

방송 말미 병만족은 6시간이 지나자 잔류할지 철수할지를 결정했다. 박휘순, 유이가 잔류 결정을 보류하고 나머지는 모두 24시간 나 홀로 생존 미션을 계속 수행할 의지를 내비쳤다. 각자의 생존 방식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병만족이 무사히 미션을 수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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