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관계형금융 실적 압박?…금감원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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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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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관계형금융 강화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은행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금감원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1일 한국경제신문은 '금감원이 최근 은행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관계형 금융 가이드라인을 배포했고, 은행검사시 관계형 금융 실적을 살펴보겠다면서 은행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이드라인은 △제조·정보통신기술 중소법인 △은행과 거래기간 3년 이상 △업력 3년 이상 △신용 9~11등급 등의 조건에 해당하는 곳과 협약을 맺고 대출, 지분투자, 경영컨설팅 등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중 9~11등급 기업에 대출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 특히 문제로 지적됐다. 그러나 금감원은 반박했다.

금감원은 "관계형 금융과 관련해 은행들과 협의를 진행중인 단계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관계형금융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은행검사시 관계형 금융실적을 살펴보겠다고 은행들을 압박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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