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미저리 본능, "임요환 속옷까지 골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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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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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라디오스타'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집착증을 가진 사람들, 일명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져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의 속옷까지 골라운다. 임요환이 출장을 가면 속옷까지 다 챙겨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챙겨준 것으로 입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가연은 이날 방송에서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참는다"라며 "딸과 남편 임요환이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며 악플러를 고소한 사연을 밝혔다.

악플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한 번 찍히면 그 사람을 요주 인물로 좋고 계속 조사하고, 악플 올리면 지우기 전에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서 각각의 폴더에 저장한다"고 미저리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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