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로봇물고기, 수질오염 센서 5개 중 1개에만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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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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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4대강의 수질오염을 측정하겠다며 야심 차게 추진한 4대강 로봇물고기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1∼3월 로봇물고기 연구개발사업 등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구소의 R&D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위법•부당사항 48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사원 확인결과 4대강 로봇물고기는 1초에 2.5m를 헤엄쳐야 하는 로봇물고기가 10분의 1인 23㎝를 나아가는 데 그쳤고 수중통신 속도와 거리도 목표치를 훨씬 밑돌았다.

특히 4대강 로봇물고기 수질 오염을 측정하는 센서는 5개 가운데 하나만 장착돼 사실상 오염 측정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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