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수요 풍부한 혁신도시·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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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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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원주혁신도시, 송도 국제도시, 강동구 업무지구 등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 오피스텔 조감도.[이미지=라온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공공기관 이전 호재가 작용한 혁신도시나 기업들이 들어서는 업무지구 일대 오피스텔 분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1~2인가구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이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공급한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은 1116실 공급에 1만1926명이 몰려 평균 10.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4월에는 대구 북구 칠성동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오피스텔 분양에서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마곡지구 ‘마곡 힐스테이트’는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시작 후 3일 만에 90%이상 계약이 완료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들 지역 주변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건설사들도 속속 분양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라온건설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상4-2-2블록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 오피스텔 167실(전용 22~52㎡)을 분양 중이다. 진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했다. 원룸형,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3층 야외 휴게공간, 옥상 하늘공원 등도 갖출 예정이다. 1실당 1대 주차가 가능하다.

한국토지신탁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9-2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코아루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330실(전용 22㎡) 규모로 원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건강보험관리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로교통공단 등을 걸어서 출퇴근 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최고 47층 높이로 1835실(전용 26~34㎡) 대규모 오피스텔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추진 중이다.

같은 지역 3공구 G1-2블록은 대우건설이 1140실(전용 24~57㎡) 규모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400m 거리다. 인천아트센터 및 쇼핑몰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A&C가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시공하는 ‘강일 포디움’ 252실(전용 22~26㎡)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첨단업무단지가 올해 입주를 마무리하고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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