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풍주의보 내려져… 비바람에 각종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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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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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26일 오전 4시30분 서울·경기 지역 일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비바람으로 인해 정전과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부터 8시간 동안 서초구 반포동·잠원동·우면동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구 논현동, 영등포구 신길동, 금천구 가산동, 강서구 화곡동 등지에서 순간적으로 정전됐다가 복구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신길동 155가구에 3시간 이상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등 2000가구 이상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강풍에 비까지 내리면서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오전 0시30분께 용산구의 한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설치된 평상 구조물이 골목길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오전 3시30분에는 영등포구의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대형 철골 가림막이 무너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의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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