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후보자] 천호선 사퇴..'박광온 vs 임태희' 여론조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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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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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후보자] 천호선 사퇴..'박광온 vs 임태희' 여론조사 보니[사진=정의당 천호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24일 정의당 천호선 후보자가 후보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박광온 새정치연합 후보가 7·30 재보선 수원정(영통)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수원정이 한나라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의 맞대결로 결정되면서 '임태희 vs 박광온' 여론조사에도 관심도 높다.

지난 10~15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중앙일보·엠브레인 재·보선 여론조사(95% 신뢰 수준,표본오차 ±3.5% 포인트)에서 임태희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33.7%)가 박광온 새정치연합 후보(21.5%)와 천호선 정의당 후보(7.3%)를 모두 앞섰다.
그러나 12~14일 경인일보·케이엠조사연구소 조사에서는 임태희 후보(30.4%)와 박광온 후보(30.9%)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 당시 천호선 후보의 지지율은 7.4%였다.
이런 결과로 천호선 후보가 사퇴하고 천호선 후보의 표가 모두 박광온 후보에게 간다면 백중세가 예상된다.
중앙일보·엠브레인 조사에서는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33.7%)와 박광온 새정치연합 후보(28.8%)의 지지율 격차가 5% 내로 좁혀진다. 경인일보·케이엠조사연구소 조사에서는 임태희 후보(30.4%)가 박광온 후보(38.3%)에 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한편, 정의당 천호선 후보는 후보직 사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이는 약 3시간 전 서울 동작을 지역에서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히고,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전망된다.

천호선 후보의 사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천호선 후보의 아름다운 양보다" "천호선 지지했는데 안타깝네" "천호선 후보가 큰 용단을 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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