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개봉 첫날 55만명 모집…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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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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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이경영, 마동석, 조진웅, 정만식 등 멀티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개봉 첫날 55만명을 넘게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는 23일 55만 1200여명(누적관객수 56만 52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이는 역대 개봉작 중 최고 수치다.

2위에는 ‘드래곤 길들이기2’가 랭크됐다. 7만 1900여명(누적관객수 7만 6000여명)이 관람했다. 확실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2’의 흥행이 기대된다.

이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신의 한 수’ ‘주온: 끝의 시작’이 각각 5만 3600여명(누적관객수 340만 6400여명) 2만 3900여명(누적관객수 335만 5800여명) 9100여명(누적관객수 35만 7700여명)으로 3,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 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이 없는 백성의 편이 돼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 지리산 추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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