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팝 UMA 랩 "성과따라 수수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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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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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삼성증권이 추천하는 '팝 UMA(Unified Managed Account) 성과보수형'은 수익률에 비례해 수수료를 받는 종합자산관리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본 수수료를 받는다. 대신 수익률이 높아지면 수수료를 더 내는 합리적인 비용구조를 가지고 있다.

팝 UMA는 금융상품을 단품으로 판매하지 않는다. 펀드와 주식, 주가연계증권(ELS)을 비롯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관리한다.

상품에 가입하면 삼성증권 운용 노하우와 프라이빗뱅커(PB) 컨설팅 역량을 하나로 뭉친 일대 일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코스피를 비롯한 시장 상황이 급변해도 지점 방문 없이 신속한 상품 리밸런싱 서비스가 이뤄진다.

팝 UMA 성과보수형은 연 수수료로 연 1.0%만 받는다. 이에 비해 기존 일반 상품 수수료는 1.8%로 약 2배를 내야 한다.

고객 수익률이 연 6%가 넘으면 6% 초과분 대비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지불하면 된다.

물론 성과보수 수수료는 투자원금 대비 최대 3%로 제한돼 있다.

수익률이 나쁜데도 비싼 수수료를 내야 하는 불만을 덜어줄 수 있도록 설계가 된 것이다.

삼성증권 PB 역시 덮어놓고 상품 판매만 늘리는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운영 성과와 고객 수익률, 회사 실적이 모두 비례하기 때문이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올해를 '고객중심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김 사장은 "고객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라며 "앞으로 모든 삼성증권 PB는 수익률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팝 UMA는 최소 1억원부터 가입할 수가 있다. 성과보수형인 경우 최소 가입액은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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