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논란'…팝스타 대표 트러블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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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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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사진출처=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그의 구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저스틴 비버가 지인과 함께 참배를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있다.

저스틴 비버의 신사 참배는 국내외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일본에 있는 동안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운전 기사에게 차를 세워 달라고 했다. 나는 그 신사가 기도하는 곳이라고만 착각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기분을 상하게 한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을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저스틴 비버의 경솔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미성년자 신분으로 성매매 업소 출입 장면이 포착돼 파문을 일으키는가 하면 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 내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청소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추방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직 그 결과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저스틴 비버의 신사 참배 사진은 한동안 논란으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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