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화재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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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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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사진=YTN 뉴스 캡처]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했다. 사고와 함께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3명 가운데 1명이 결국 숨졌으며, 화재 진압 후 현장 수습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는 오후 4시 4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건조 중인 8만4000t급 LPG운반선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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