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대만, 선박 안전검사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1 16: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월호 침몰 사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대만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선박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만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는 21일 입법원(국회) 교통위원회 보고에서 여객선 등을 대상으로 한 정기 현장 안전검사를 강화해 현재 연간 6% 수준인 선박 현장 안전검사 비율을 2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한 비상 시 대비 선상 구조훈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교통부는 여객선 승무원과 선원이 비상 상황 대응법을 충분히 훈련했는지를 수시 점검하고, 승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여객선 내 승객 안전 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당국은 조만간 여객선 운항사 대표 회의를 개최해 이런 방침을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