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견 기업들, 삼성 벤치마킹하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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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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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에버랜드, 삼성 벤치마킹 연수상품 출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삼성에버랜드와 공동으로 중국 중견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삼성 벤치마킹’ 연수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참가자 총 1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 연수상품은 삼성 계열사들의 사업장 현장 방문과 삼성의 경영이념과 철학 등 삼성의 현장과 이론 모두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본사와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거제도 삼성중공업 IT와 제조업의 현장 방문을 비롯해 호텔신라, 에버랜드 등의 서비스사업 현장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

삼성의료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고 CEO들의 건강관리 노하우도 배운다.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삼성의 성공 신화'에 대한 이론 과정을 별도 진행한다. 한중 양국의 공통 철학인 유교사상과 경영의 연관관계에 대해 학습하고 토의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기업들은 연 매출 70억 위안(한화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서남권 최대 기업 중 하나인 푸린그룹을 포함, 다수의 중견 기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차동영 청뚜 지사장은 “이번 연수상품은 신여유법 발효 후 중국시장 내 방한상품의 고급화를 지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품 콘텐츠가 뛰어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입소문을 타면 앞으로 참가자 모객에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기업들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선진 연수상품들이 발굴된다면 자연스럽게 한국 국격을 높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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