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화재 피해 경미, 조속한 복구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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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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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난 20일 발생한 과천센터 화재에 대해 삼성SDS가 심각한 인명피해 및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SDS측은 보도자료 통해 화재 진압 완료 후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중이며 화재 초기 대피 과정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외벽 잔해에 부딪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심각한 데이터 유실 또한 발생하지 않았으며 혹시 모를 데이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과천센터의 자료를 다른 지역에 소재한 ICT 센터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센터는 현재 서버 운영을 중단, 이로 인해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인터넷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삼성SDS는 “과천센터 화재로 고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2시 25분쯤 삼성SDS ICT 과천센터 3층 외벽에서 발생한 화제는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지며 7시간만에 진화됐으며 화제로 인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삼성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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