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표, 세계평화운동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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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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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평화협약

  • 로마의회 ICD국제컨퍼런스에서“후대에 전쟁 없는 세상 물려주자”호소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세계 평화운동가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지난 3월부터 중남미와 동유럽 16개국을 순방, 동유럽과 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 12명과 평화협약을 맺고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귀국장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이만희 대표는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해온 35일 동안 행보를 설명하며 인류세계에 더 이상 설움이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화를 통해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음을 역설하고 “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는 행동이니 이러한 일들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분쟁과 갈등, 일촉즉발 등 상황이 이어져가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리고 “전쟁종식을 짓고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자료가 있어서 (평화운동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외 평화행보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평화운동을 할 수 있는 자료는 바로 하늘문화이다. 하늘의 뜻대로 이룬 문화로 세계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에 지구촌이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각국 대통령과 여성, 청년, 언론 등 각계각층이 해줘야 할 역할도 제시했다.


각각 ▲대통령들은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국제법에 사인할 것 ▲여성은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세계여성그룹에 가입해 평화운동을 할 것 ▲청년은 국제청년평화그룹에 가입해 평화운동에 동참할 것 ▲언론은 세계평화를 위해 평화운동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할 것 등이다.


이만희 대표는 우리 국민들을 향해서는 온갖 침략으로 수많은 피해를 입었던 한국사를 언급하며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국민들의 정신이 하나가 되어 줘야 한다”며 “후대를 위해 무엇을 유산으로 남기고 지도를 해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평화를 위해 마지막에는 미국과 중국, 북한에 갈 것”이라며 “전쟁종식을 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서 할 말을 할 것”이라며 결국에는 남북 지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가 남북통일을 시켜줄 것 같냐”며 “우리가 해야 한다. 만일 그렇게 되지 않으면 오늘날 정치인들이 무슨 소리를 듣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나라 종교계를 향해서는 “세계 종교인들은 다 모여서 평화를 위해 하나가 됐다”며 하나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도 결국 사람이다. 종교를 주신 분은 한 분이신데, 왜 그렇게 하나님을 많이 만드느냐”며 “내 종교는 좋고 네 종교는 나쁘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해야 한다” 재차 강조했다.


이번 행보에 동참한 김남희 세계여성그룹 대표는 “평화를 위한 행보가 보도되면서 동참을 원하는 현지 종교 지도자들이 몰려들었다”며 “한 이슬람 지도자는 모스크로 초대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옛 동독의 마지막 총리였던 한스 모드로프(Hans Modrow)를 비롯해 동유럽과 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 12명이 이 대표의 세계평화 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히고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만희 대표는 84세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지구를 무려 9바퀴나 돌며 각국 대통령에게 ‘세계평화를 위해 국제법에 전쟁종식 조항을 삽입해줄 것’을 요청했고, 전․현직 대통령 및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평화 협약을 맺어 연일 세간에 화제를 뿌렸다. 또한 올해 1월에는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종교간 분쟁을 종식시키는 민간 평화협정을 일궈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관계자는 ‘각국 지도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대표의 진정성에 감동받아 그와 함께 세계평화를 이뤄가겠다며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그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뼈아픈 경험이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 페루 잉카민족지도자와도 평화협정… 분쟁‧내전 지역마다 방문 요청 쇄도


이만희 대표는 이번 순방 중 페루에서 1,400만 잉카민족지도자와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페루 리마에서는 여성 지도자인 마리솔 에스피노사(Marisol Espinoza) 現 페루 부통령과 평화협력 대담을 진행했고 다음 날에는 잉카지도자들과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페루 리마 라이브 뉴스인 RBC Television Channel 11은 이 대표의 세계 평화 행보를 연일 보도했다.


◆ ICD국제컨퍼런스 발제… 이 대표의 실질적인 평화행보에 큰 관심


 


이 대표는 지난 4월 1일 이탈리아 로마 의회에서 열린 ICD국제컨퍼런스에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섰다. ICD국제컨퍼런스에는 각국 정치‧종교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계평화를 주제로 각 발제자에게 30분씩 배정되었고, 총3시간동안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이 대표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국제청년평화걷기 대회’ 영상을 보여주면서, 실질적인 평화운동의 성과로 손꼽히는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결과’로 평화를 말하는 한국 평화운동가의 호소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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