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한국에 나타났다? 한화 윤규진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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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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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닮은 꼴 윤규진[사진출처=윤규진 미니홈피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한화 투수 윤규진은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회 마운드에 올랐다. 팬들이 놀란 것은 윤규진의 외모. 평소 별명이 '다르빗슈 윤'이라고 불리는 윤규진은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와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윤규진은 ‘팬들이 만들어준 별명, 다르빗슈 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난 윤규진이다. 나이도 더 많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 분명히 다르빗슈는 대투수지만 나는 내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규진은 5-8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LG 내야수 정성훈에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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