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E1, 창립 30주년 기념식 취소 "세월호 침몰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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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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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 E1은 18일 예정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취소하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라 국가적인 애도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E1은 당초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내부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장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행사를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1 측은 "내부 의견 수렴 결과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침몰 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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