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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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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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대륜E&S와「양주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협약 체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2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김성회 ㈜대륜E&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양주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양주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68.5%로 대부분의 공동주택(아파트, 빌라)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된 상태였지만, 일반주택 및 자연부락 지역은 지속적인 도시가스 공급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기피되고 있었다.

이번 양주시와 ㈜대륜E&S의「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협약체결로 12개 지역 572세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도시가스 배관설치 사업비 부담 및 도로굴착 등 행정지원을 하고, ㈜대륜E&S는 도시가스 공급 목표에 차질 없도록 공사계획수립 등 시공에 관한 제반 업무를 추진하며, 총 사업비 42억 7천만원으로 오는 11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은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도시가스 공급 요청 읍면동별 장기민원과 시장과의 대화 시 건의됐던 59개 지역을 ㈜대륜E&S와 공동 실태조사를 실시 경제성 측면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 차원에서 12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이를 결정하기까지 시와 ㈜대륜E&S와의 장기적인 협의 끝에 ㈜대륜E&S에서 영업 손실 등을 감수하고 사회적 책무와 지역상생 차원에서 큰 결정을 함으로써 본 사업이 성사됐다.

㈜대륜E&S와 협의된 사업지역은 ▲백석읍 태영아파트 인근 ▲양주백석고 인근 ▲은현면사무소 일원 ▲남면 상수 2, 3리 일원 ▲장흥면 부곡리 우남아파트 앞 마을 일원 ▲장흥면 문화체육센터 일원 ▲양주1동 산북1통 2~4반 일원 ▲양주2동 대방아파트 앞 상가 일원 및 광사 1, 2통 일원 ▲회천1통 브이플러스 인근 ▲덕계3통 덕계공원 인근 등 12개 지역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답사 시 도시가스 공급을 해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접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지원되는 12개 지역 외에도 도시형성 여건 등을 고려하여 좀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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