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경북대에 30억원 규모 건물 기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영이 지방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대에 30억원 이상 규모의 건물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북대와 부영은 1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우수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건물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영은 경북대 부지에 30억원 이상을 들여 건물을 신축한 뒤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이번 협약으로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간 확보와 교육 및 연구시설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영은 1983년 설립된 건설회사로 지금까지 국내 140여 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복지시설을 지어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