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선박 통한 바닷길 여행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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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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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의 크루즈 방한 관광도 ‘안전’ 문의 잇따라



여객선 침몰 사고로 선박을 통한 여행과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7일 관광·여행 업계에 따르면 인천의 한 여행사는 백령도를 왕복하는 여행 상품에 사고 선박회사인 청해진해운의 배 대신 다른 쾌속선을 긴급 투입했다.

서울의 한 여행사도 16일부터 청해진해운 선박을 이용한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예약 고객에게는 일정 변경이나 취소 방안, 대체 여행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국내 섬 여행 인구는 2013년 1178만 명에서 매년 7∼8% 성장해 2017년엔 158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사고 소식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크루즈 여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등지에서 제주도로 입항하는 크루즈 단체 관광 상품의 안전이나 운항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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