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9명으로'…시신 차례로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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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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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전남 진도 해상에서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사망자 수가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총 9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쯤 사고 해역에서 김모(28)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단원고 교사 남윤철(36)씨와 학생 박영인(16)군의 시신이 차례로 인양됐다.

사망자 9명 가운데 확인된 탑승객은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 단원고 정차웅(17)ㆍ임경빈(17)ㆍ권오천(17)ㆍ박영인(16)군, 단원고 교사 최혜정(25)ㆍ남윤철(35)씨, 일반인 승객 김기웅(28)씨 등이다.

해경은 단원고 박성빈(17)양의 시신도 인양했다고 밝혔으나, 박 양의 가족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전날 오전 8시55분께 진도군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로 사망자 9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 28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인천~제주행 세월호에는 수학여행길에 오른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등 475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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