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3G 28K' 양키스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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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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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1억 5500만달러의 사나이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미국에서도 통한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됐다.

다나카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8이닝을 소화하며 2안타 무실점 10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그는 4일 토론토전에서 첫 등판에서 삼진을 8개를 시작해, 9일 볼티모어전에서 10개 그리고 16일 10삼진으로 22이닝 동안 무려 28개 삼진을 잡아냈다.

이는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투수가 세 번째 등판까지 잡아낸 최다 삼진 공동 3위인 칼 스푸너(1954년)와 같은 기록이다. 1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2개·2010년), 2위는 J.R 리처드(29개·1971년)이다.

다나카는 양키스에 입단한 뒤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자유자재로 던지며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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