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소년수련원, 가족 휴양지로서 각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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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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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월 중순까지 이용객 2만여명이 예약, 연일 예약 문의가 이어져 -

사진=청소년수련시설 체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부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이 부여군 충화면 천등산 자락 서동요역사관광지 내에 자리를 잡고 지난 3월 19일 문을 연 이후 연일 이용객의 문의와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로이 청소년수련원이 자리한 서동요테마파크는 2005년 9월 드라마 서동요 제작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서 그동안 서동요, 일지매, 계백, 대풍수, 수백향 등 많은 드라마들을 촬영해 왔다.

 초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세트장 유치 붐을 타고 많은 관람객과 주변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전국적인 드라마 세트장의 난립으로 차츰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관람객의 급감으로 주변은 낙후되어 가는 현실이었다.

 이에 부여군은 17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세트장과 연계한 청소년수련원을 지난해 11월 완공하여 세트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새로 건립된 청소년수련원은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서동요 세트장, 가화저수지가 함께 어우러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경관과 함께 400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58실의 객실, 250석의 식당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는 중부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2층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콘도형 가족실 16실은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가족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야외시설로 잔디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캠프파이어장 과 255m 스카이라인, 70m 짚라인 및 배슬타워, 스카이점프대 등 총 12종의 도전·모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카이라인, 짚라인, 첼린지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충청권에서는 부여청소년수련원이 유일한 시설이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이 완공됨으로서 세트장 주변의 인프라 개선으로 촬영장 또한 각 방송사로부터 촬영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건과 시설로 인해 현재 청소년수련원에는 9개 단체 2500여명이 이미 다녀갔으며, 8월 중순까지는 단체 2만여명이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단체는 물론 개인들도 연일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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