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성, 웅대림과 결별 후 감회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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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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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부성. [사진=곽부성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인기 스타 곽부성(郭富城·궈푸청)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실연의 아픔에 대해 진솔하게 토로해 화제다.

저장(浙江)위성TV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중국호무도(中國好舞蹈)’ 멘토 역할을 맡은 곽부성은 최근 녹화 도중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고 난궈진바오(南國今報)가 15일 보도했다.

한 출연자가 장미꽃을 입에 물고 춤으로 떠나간 여자친구를 다시 돌아오게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공연을 펼쳤으나 곽부성의 반응을 시큰둥 했다.

곽부성은 그에게서 미칠 정도로 사랑에 빠진 느낌이 안 든다면서 연인과의 이별 후 감회에 대해 그에게 물었다. 이 출연자는 곽부성의 질문에 “물론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일에는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에 곽부성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사랑하는 이와 헤어졌는데 어떻게 일에 전념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아마도 떠나간 여자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팬들이 곽부성의 이 발언을 듣고서 그의 전 여자친구 웅대림(熊黛林·슝다이린)을 떠올리며 “아마도 곽부성이 웅대림을 진정으로 사랑한 건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사실 곽부성은 작년 웅대림과의 7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아쉬운 결별을 선언했으나 그 후 영화 출연, 콘서트 개최, 각종 행사 참석 등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일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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