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은 네이버, 임원 평균 4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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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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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개 기업 중 임원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46.1세를 기록한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에 이어 삼성전자(50.4세), SK하이닉스(51.0세), 삼성생명(52.1세), LG화학(52.4세) 순으로 평균 연령이 낮았으며 기아자동차 53.9세, 현대모비스 54.4세, 포스코 55.9세, 현대중공업 56.0세, 현대자동차 57.5세로 조사됐다.

사장단 평균 연령은 SK하이닉스가 57.7세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성전자(58.3세), LG화학(58.4세) 현대자동차(58.8세), 삼성생명(59.0세) 순이었다. 포스코(60.0세), 기아자동차(60.8세), 현대모비스(61.0세), 현대중공업(61.2세)의 사장단 평균 연령은 60대였다.

부사장, 전무, 상무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부사장 53.7세, 전무 52.7세, 상무 49.3세를 기록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전체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평균 0.8%였다. 네이버, 삼성전자, 삼성생명이 1.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모비스(1.2%), LG화학과 현대중공업(0.7%), SK하이닉스(0.6%), 기아자동차(0.5%), 현대자동차와 포스코(0.4%) 순이었다.

한편, 10대 기업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여성임원은 4명이며 삼성전자 여성 임원이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비율로는 2.9%에 그쳤고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에는 여성 임원이 없었다.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LG화학은 여성임원을 딱 1명씩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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