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쏘나타 모터쇼'…"1세대 쏘나타, 고객 차량까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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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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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된 신형 LF쏘나타와 함께 지난 쏘나타 모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쏘나타 모터쇼'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특히 시중에 보기 힘든 1세대 쏘나타의 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

국내 최장수 세단 모델로서 30년의 역사를 지닌 쏘나타의 역사를 직접 볼 수 있는 이번 쏘나타 모터쇼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단일차종 브랜드 전시회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쇼의 공식 시작일 하루 전인 24일 일반인 공개에 앞서 언론에 쏘나타 모터쇼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모터쇼에 2012년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2950㎡)보다 더 큰 3300㎡(약 1000평)에 달하는 대형 전시장을 마련하고 ‘헤리티지, 이노베이션, 디자인&디테일, 이모션’이라는 4가지 주제의 전시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1985년 쏘나타의 이름을 달고 처음 출시된 1세대 쏘나타 부터 직전 모델인 6세대 YF 쏘나타까지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헤리티지 존에는 1세대에서 6세대까지 역대 쏘나타와 함께 출시 당시의 사회ㆍ문화적 상황을 대표하는 소품들이 전시됐다.

역대 쏘나타 모델들과 함께 각 출시 연도에 맞는 사회상들을 자연스럽게 재연해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텔라'를 기본 모델로해 1985년에 출시된 1세대 쏘나타는 현대차도 보유하고 있지 않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수소문해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대여를 해 왔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세대 모델부터는 남양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전시장에 가져왔으나 1세대 모델은 남양연구소에서 보유고가 없어 고객으로 부터 직접 대여를 요청드렸다"며 "전시된 1세대 쏘나타는 아직까지 도로위를 운행하고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신형 쏘나타의 다양한 기술을 ‘RUN, TURN, STOP, PROTECT’ 라는 테마로 전시를 꾸몄다.

현대차는 이어 디자인앤드 디테일 존에 디자인, 사운드, HMI(Human-Machine Interface) 등 감성품질과 운전자의 편의향상을 위한 신형 쏘나타의 신기술을 직접 살표 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이모션 존에는 201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된 설치작품 ‘스컬프처 인 모션 (Sculpture in Motion)’을 국내에 첫 공개해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방문객들이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질로부터 쏘나타’라는 신형 쏘나타의 런칭 컨셉을 중심으로 세계적 사진작가 로드니 스미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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