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6년까지 기능성 방한복 보급…육군 운동모 신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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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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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방부가 2016년까지 전군에 기능성 방한복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연말까지 전방사단의 모든 병력에게 기능성 방한복 지급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육군 병사들에게는 영내 활동을 할 때 착용할 수 있는 운동모를 신규 보급하기로 했다. 또 장병들이 착용하는 기존 피복과 장구류의 품질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방탄복은 방탄 성능을 기존의 구형 AK-47 소총탄 방호에서 신형 AK-74 소총탄에도 방호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개인장구 요대는 기존의 철제 재질 버클을 비철 재질로 바꾸어 결속이 용이한 형태로 바꿨다.

전투화는 지금까지 기능성 전투화와 접착식 전투화를 혼용해 2족을 보급했으나 앞으로는 전 장병에게 착용감과 품질이 우수한 기능성 전투화를 2족씩 보급할 방침이다.

장갑도 기존의 전피장갑과 모장갑을 대신해 착용감과 보온성, 편의성이 향상된 기능성 장갑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활용품의 경우 병사들이 개인 취향에 따라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물보급을 줄이고 현금 지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현금 지급 대상을 기존의 세숫비누, 세탁비누 2개 품목에서 올해부터는 치약과 칫솔을 추가해 총 4개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휴지, 가루비누, 구두약, 면도날도 현금 지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군 보급 상용 피복류도 군 전투력 발휘에 제한이 없는 품목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현금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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