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다단계 판매업…2곳 폐업, 18곳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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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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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3분기 16곳 순증<br/>-다단계 판매 현황 공개 '소비자정보 제공·피해예방'

도표=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올 3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도 3/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2개 사업자가 폐업, 18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했다.

9월말 현재 다단계 판매업자는 총 90개 업체가 영업 중이다. 지난 2010년 1분기 80개를 시작, 70여개 규모로 점차 감소세를 보여 왔다.

지난 2분기 정상 영업 중인 다단계 판매업은 74개 사업자였다. 하지만 지난 분기와 비교해 16개 업체가 늘어났다.

3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현황을 보면, 총 18개 신설업체 중 메리케이코리아유한회사, 굿모닝월드, 메이플앤프렌즈 등 3개 업체가 다단계 업종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하이너스, 미젤, 지에스엘, 이바인, 아리랑, 웰글로벌 등 기존 방문판매업 6곳은 다단계 업종을 신규 창업했다.

이 외에도 제이디넷,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워나비, 앤앤비코리아, 루멘라이프, 헬씨라이프, 라이프팜글로벌코리아, 네이쳐원, (항균나라생활건강 등도 신규 등록했다.

공정위 김관주 소비자정책국 특수거래과 과장은 “방문판매법 개정안에 의한 다단계 정의 규정 변경 및 후원방문판매제도 신설이 다단계 판매업체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다단계 판매 관련 소비자정보 제공 및 피해예방을 위해 매분기마다 변경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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