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재보복 가능성에 국제 유가 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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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4-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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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중동 전쟁 우려에 국제 유가가 3% 넘게 급등했다.

    ING의 워렌 패터슨 원자재 담당 전략 책임자는 "중동 공습 보도는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음을 시사한다"며 "원유 트레이더들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에 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이어 "보도가 사실이라면, 또한 공습의 강도에 따라 원유 공급난이 현실화하는 시나리오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시장은 훨씬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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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우려가 현실로"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범중동 전쟁 우려에 국제 유가가 3% 넘게 급등했다.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3.66% 올라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3.44% 상승해 90.11달러를 찍은 후 89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금값도 급등 중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ABC 방송 보도에 유가가 급등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이스파한시 북서쪽에 위치한 가자워스탄(Ghahjaworstan)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이스파한 공항과 군기지를 비롯해 핵시설 등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문가들은 재보복이 확실하다면 유가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워렌 패터슨 원자재 담당 전략 책임자는 “중동 공습 보도는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음을 시사한다”며 “원유 트레이더들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에 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이어 “보도가 사실이라면, 또한 공습의 강도에 따라 원유 공급난이 현실화하는 시나리오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시장은 훨씬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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