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27일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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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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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2007년 행사, 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오는 26~27일 서울 광화문의 중앙광장에서 '2012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UN의 국제 평화와 문화, 세계 아동을 위한 비폭력프로젝트인 The Art Miles Mural Project(AMMP)에서 시작됐다. 운동화 위에 평화와 나눔의 문구를 기재해 세계 각지의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행사로, 올해 모이는 운동화는 베트남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한국에서는 2007년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도입해 현재까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미지센터가 주관한다.

축제는 26일 오후 2시 개막을 시작으로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베트남 등 세계 각지의 빈곤 청소년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전 △중고 도서를 새 책으로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기 행사를 통해서 모은 2000켤레의 운동화중 1000켤레를 이날 광화문 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안철수, 박근혜, 김연아, 가수 비 등 청소년들이 뽑은 유명인이 완성한 희망의 운동화도 볼 수 있다.

사진전에서는 소년병, 차일드마더, 어린이 노동 등 세계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진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2010년까지 운동화 3만켤레를 우간다 소년병과 방글라데시·캄보디아 빈곤 청소년, 네팔 어린이 노동자에게 전했다. 2011년에는 1만1500켤레의 운동화를 라오스 북부 빈곤청소년에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문의 미지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mizy.net), 전화 (02)755-1024.(내선 103 이사민)

[사진 =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2011년 행사,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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