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내년 메가트렌드는 빅 데이터·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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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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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적 인터페이스 기술로 ICT 융합 기술 발전

삼성SDS가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앞으로 3년을 이끌어 갈 '2013 IT메가트렌드'를 발표했다. 차인혁 삼성SDS 기술전략기획팀장(상무)이 9가지의 트렌드를 선정,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빅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과 개선 및 고도로 통합된 정보기술(IT) 기기들의 출현으로 내년엔 기업 경쟁력의 향상과 개인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의 확산 등 새로운 가치(New Values)의 창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 혁신적 인터페이스 기술과 함께, 차량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SDS는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9대 IT 메가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2013 IT메가트렌드는 △빅 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 통합형 IT 비즈니스 △지능화된 보안 위협 △공격적 특허전략 △상황 인지형 기기와 서비스 △차량의 스마트 기기화 △그린 IT의 진보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기업의 급성장 등이다.

삼성SDS는 우선 내년 데이터 확보와 운용 역량이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게까지 될 것으로 보고 빅 데이터 기술의 발전과 가치 창출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차인혁 삼성SDS 기술전략기획팀장(상무)은 “전 세계적으로 최근 몇 년간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기기간(M2M) 통신을 이용한 센서 네트워크, 그리고 기업의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빅 데이터가 기술적인 가능성의 입증에서 벗어나,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그 자체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또 네트워크와 가상화 기술이 발전하고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는 등 장애 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들의 발전으로 보다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개인과 기업의 IT 환경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되는 현상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는 IT 제품과 인프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가상화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SW)까지 통합된 형태로 시장이 넓혀지고 있어 더 많은 공급자들이 통합형 IT 기반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삼성SDS는 특정 대상을 목표로 조직화된 보안에 대응할 지능화된 보안 위협, 수익의 창출이나 경쟁자에 대한 전략적 견제를 목표로 하는 공격적 특허전략, 사람과 기기간에 자연스럽고 상황 인지적인 상호작용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 인지형 기기와 서비스, 사회 기간 시설등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차량의 스마트 기기화, 자연친화적 IT 기술에 대한 그린 IT의 진보,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기업의 급성장 등을 IT 메가트렌드로 꼽았다.

발표에서 차 상무는 IT 메가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그는 "내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1~3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에 ICT 산업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삼성SDS는 IT 컨버전스 시대에 고객의 비즈니스에 기여하고 삶의 가치를 높이고 책임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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