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日 기시다 총리와 전화 회담 "한·일, 한·미·일 긴밀한 공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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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4-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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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와 미·일 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한 뒤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 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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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간 통화···"국제정세 불안 속 협력 심화···北 문제도 공조 지속"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가졌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7시 15분까지 기시다 총리와 전화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기시다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양 정상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의견을 나눴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와 미·일 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한 뒤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 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을 밝혔다. 

특히 양측은 작년 일곱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견고한 신뢰관계와 양국 간 형성된 긍정적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정상 간, 외교 당국 간 격의 없는 소통을 계속해 나가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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