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어 마켓컬리도...장지동 물류센터 근무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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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기자
입력 2020-05-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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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근무한 일용직 확진...시설 폐쇄·접촉자 전수조사 예정

[사진=마켓컬리 제공]

 
[데일리동방] 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커머스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쿠팡에 이어 두 번째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근무자는 24일 컬리1상온센터에서 근무한 후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또다른 확진자로 알려진 친구와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컬리는 확진 결과를 통보받고 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컬리 물류센터는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 등 5개가 있다.
 
컬리는 "지금까지 열감지 카메라 도입, 마스크·장갑 착용 등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보건당국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보건 당국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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