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경기 의정부 고산동 소재 41만3000㎡ 규모의 국유지를 이 같은 내용으로 개발하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의정부교도소 옆에 붙은 교정시설 부지인 이 곳은 이전에는 노역 공간이었으며 현재는 농지로 활용 중이다.
정부는 우선 의정부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을 신축하고, 인근에 경기북부 구치소를 지어 연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발에는 민간투자 5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는 이번 개발을 통해 3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만9000명 고용 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기재부는 20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상정하며 승인 여부에 따라 사업시행자 선정과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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