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혁신 자문단 발족...공공성 회복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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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5-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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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유인택 사장이 취임한 예술의전당이 공공성 회복 등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예술의전당은 11일 “10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예술의전당 혁신 태스크포스(TF) 자문단 15명을 경영분과(3명), 예술분과(10명), 시설분과(2명)로 나누어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자문단은 민간과 공공 예술단체에서 활동했거나 단체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선정됐다.

자문단은 5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로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예술의전당은 자문단과의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의 기획, 제작을 활성화하는 방안, 비영리 특별법인으로서 합리적인 재무운영 방안, 효율적인 공간과 시설관리 방안, 효율적인 무대기술 관리와 합리적인 무대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예술의전당은 앞서 4월12일 혁신 TF를 발족하고, 지난 30년의 경험을 기초로 앞으로의 30년을 가늠하게 할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혁신TF는 7월31일까지 자문단과 함께 예술의전당 변화와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예술의전당의 미션과 비전을 밝히고 이에 따른 전략도 제시할 계획이다.

유인택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밝힌 기관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책임감을 갖고 변화 노력을 실천에 옮겨 예술인과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국가대표 예술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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