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주가 7%↑..."아피메즈 보유지분 확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스코비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인스코비는 전 거래일 대비 7.67%(320원) 상승한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코비 시가총액은 48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5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2일 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의 주식 200만주를 신규 취득해 보유지분을 늘리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인스코비의 아피메즈 지분율은 15.2%에서 20.9%로 늘어나게 된다. 

앞으로 인스코비는 아피메즈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와 더불어 최대주주 지분율을 높여 아피메즈가 미국법인을 통해 추진 중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아피톡스의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위한 펀딩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한 대형 투자은행과의 협의가 급물살을 타며 구체적인 투자구조와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대주주 지분율 확대도 일정 부분 잠재적 투자자의 요구를 수용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