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투자자 관망속에 VN, HNX, UPCOM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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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7-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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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커

21일 베트남 VN지수가 소폭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03%(0.29p) 오른 861.69에 장을 마쳤다. 164개 종목은 올랐고 196개 종목은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에 이날 오전 VN지수는 전날보다 0.29%(2.54p) 상승하면서 출발했다.

개장후에 860선 전후로 등락을 했던 VN지수는 장 마감이 가까워오자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커지면서 소폭 상승한 뒤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은 세계 경제와 베트남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시장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4조 5792억동(약 2359억원)으로 전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호찌민시장에서 3040억동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과 화팟그룹, 빈홈 등이다.

업종별로는 농립어업(2.08%), 상담서비스(1.91%), 일반제조(1.1%), 건설(0.84%), 도매(0.77%), IT기술(0.6%), 소매(0.45%) 등은 강세를 보였고 숙박·외식(-2.45%), 고무제품(-1.08%), 해산물가공(-1.04%), 증권(-0.39%), 보험(-0.2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가운데 비엣콤뱅크 (0.36%), 비나밀크 (0.26%), 페트로베트남가스(0.14%), 비엣띤뱅크(0.21%), 화팟그룹(0.36%) 주가는 소폭 올랐다.

반면, 빈홈 (-0.51%), 사이공맥주(-0.37%)는 하락했고 빈그룸, BIDV은행과 테콤뱅크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32%(0.37p) 오른 116.09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13%(0.07p) 오른 57.36을 기록했다.

 

베트남 호찌민 시내[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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