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60억원 규모 코로나19 방역용품 미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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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5-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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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 공급

휴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용품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휴온스USA(HUONS USA, INC.)’가 최근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 공급 업체로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워싱턴 주정부 차원에서 휴온스에 방역 용품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규모는 약 475만불(한화 약 60억원) 규모이며, 추후 단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검체 채취 키트 및 소독제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용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휴온스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용품 및 소독제 등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 전세계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워싱턴 주 외에도 뉴욕주 등 코로나19가 심각한 지역들과의 협의도 긴밀히 이어지고 있어 추가 수출 가능성도 있다.

휴온스USA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의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품목들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휴온스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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