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향한 시선…비난 vs 실망 vs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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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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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무 논란 사과했지만 전참시 하차 요구 쏟아져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을 향한 다양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과거 채무를 언급하는 글이 올라왔다. 

4~5년 전 친했던 강현석이 두 차례에 걸쳐 6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소송까지 갔고 뒤늦게 돈은 받았지만 TV에 나오는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글이었다. 

강현석의 채무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사귀느라 남한테 돈 빌리고, 믿고 빌려준 사람에겐 배신과 기만하고.. 참 인성 알만하다(sz***)"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뭐든 빌려 가고 언제 준다 해 놓고 연락 없는 것들.. 왜 빌려준 사람이 사정하며 받아야 하냐(hm***)" "고소 과정에서 피해자분 얼마나 속이 탔을까. 에효 진짜 인성; 엄마까지 동원해서 돈 안 갚는거 너무 양아치스러워(ke***)" 등 댓글로 비난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 그려졌던 매너 좋은 강현석을 좋게 봤던 누리꾼들은 "너무 실망스러워요. 강현석씨 좋게 봤는데… 제 눈이 틀렸군요(yj***)" "방송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구나. 진짜(mi***)"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 실망이 큽니다(eu***)" 등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채무 논란을 제기한 제보자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다. 이들은 "그냥 사적인 일은 직접 전화해서 말해서 사과받음 되잖아. 짜증 났던 거 직접 말을 하라고(ab***)" "돈은 받았네~ 그럼 됐지 굳이. 난 아직도 안 갚은 줄~ 인간이란 역쉬 남 잘되는 꼴 못봄! 잘나가는 거 같고 예전 같으면 이슈도 되지 않는데 요즘은 워낙에 미디어가 발달해서 바로 이슈되고 매장해버리네(rl***)" 등 댓글을 달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현석과 이승윤 소속사는 채무 논란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전참시 하차 요구와 CF 비공개 등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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