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아버지 별세,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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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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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7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결혼 안하고 싶냐"고 물어

가수 김건모(51)가 부친상을 당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건모의 부친 김성대씨가 전날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에 마련됐으며 현재 김건모와 형제들, 어머니 이선미씨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앞서 김건모의 아버지는 지난 2017년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엄마가 이화여대 뱃지를 가슴에 품고 왔는데 너무 소녀 같았다"며 "엄마를 만나게 된 건 꿈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 아버지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결혼은 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건모는 "아버지에게 며느리, 손주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억지로 결혼하면 나중에 내가 불행해 지지 않냐"고 반문하며 결혼하지 않는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SBS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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