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英브렌트유, 배럴당 70달러 넘겼으나 차익실현으로 하락세...WTI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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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4-0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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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장 대비 0.33달러(0.53%) 빠진 배럴당 62.1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0.06달러(0.09%) 빠진 배럴당 6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70.03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상승분을 반납한 꼴이다.

국제원유시장은 여전히 상승 재료가 살아있는 상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 감산 정책에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 움직임까지 더해져 공급 감소로 인한 상승 요인은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맥카시 CMC마켓 수석연구원은 "공급감소로 시장은 우상향 쪽으로 쏠려 있는 상태"라면서 "향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까지 성사될 경우, 수요 증가에 의한 가격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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