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저녁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한국) 대 온두라스의 평가전이 치러진다.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경기는 KBS 2TV, 네이버스포츠, my K, 푹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출전 명단에서 기성용은 허리 문제로, 김진수는 재활치료, 장현수 발목 상태, 이재성은 피로 누적으로 제외됐다. 대신 이승우 오반석 문선민이 출전을 결정지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FIFA 랭킹 61위로, 59위인 온두라스보다 2계단 낮다. 하지만 역대 전적은 2승으로 한국이 우세하다.
온드라스와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최종전에서 멕시코가 유일하게 패배를 맛본 나라가 온두라스였기 때문. 당시 온두라스는 2골을 허용했으나, 알베르트 엘리스의 골에 이어 상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자책골, 로멜 퀴오토의 결승골로 총 3골을 넣으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유럽 14개 베팅업체가 공개한 배당률에 따르면 한국 승리 배당률은 평균 1.51배, 무승부는 4.01배였으며, 온두라스의 승리는 평균 7배로 책정됐다. 이는 한국 승리를 높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