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위해우려물질 검출된 탈취제, 어떤 제품? '초록누리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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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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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누리 홈페이지/사진클릭하면홈페이지이동]


위해우려물질이 검출된 탈취제, 방향제 등이 공개됐다. 

11일 환경부는 지난해 9~12월 위해우려제품 1037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안전·표시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탈취제 제품인 피죤의 '스프레이피죤 우아한 미모사항' '스프레이피죤 로맨틱 로즈향'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당시 검출됐던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각각 0.00699%, 0.009% 검출됐다. 해당 성분은 기방, 목, 폐에 독성을 유발하고 눈에 들어가면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한국미라클피플사의 '곰팡이OUT', 성진켐의 '곰팡이세정제' 등에서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일으키고 안구에 손상을 주는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가 나온 세정제도 있었다. 

72개 제품 중 사용 제한물질이 포함됐거나 물질별 안전 기준을 넘어선 53개는 회수·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환경부는 이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지난 9월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해, 이미 판매된 제품이라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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