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23층 롯데월드타워서 우수 경영주 자녀에 학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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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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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2017 경영주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마치고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2017 경영주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이색적으로 응원하고자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직접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전달했다.

정승인 대표는 "경영주님의 자녀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큰 꿈과 포부를 가지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인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학자금을 전달했다"며 "항상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경영주님과 자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학자금 수여식을 마친 뒤 경영주 및 자녀들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명소도 방문했다. '서울 스카이' 전망대를 관람하고 롯데월드타워 31층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도 경험했다.

김순영 경영주는 "본사가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 점포 운영 뿐만 아니라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자금 수여식도 재미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매우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는 2013년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다. 매년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며 대학생 자녀에게 등록금 무이자 대출도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6000명의 자녀가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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