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초소형 전기차’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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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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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쎄미시스코 세종공장에서 연간 3,000대 이상 생산

▲초소형 전기자동차 앞에서 이순종 세미시스코 사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쎄미시스코가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국내 첫 전기차 양산공장을 11일 가동하기 시작했다. 쎄미시스코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에서 약 5천800평 규모 전기차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총 150억원을 투자해 공장 건설을 마쳤다.

​쎄미시스코는 세종 공장에서 역삼륜 초소형 마이크로 전기차 R3와 4륜 농업용 운반 전기차를 U4를 만들 예정이며. 연간 3천~4천대 가량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경형 전기차 D2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할 예정이다.

역삼륜 R3는 현재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인증까지 마친 상태다.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보조금 자격 절차를 받으면 해당 차량은 내달 또는 7월부터 본격 판매가 가능하다. D2는 현재 인증 진행중이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판매가격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책정할 것”리며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초소형 전기차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세종공장 준공식은 당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의 미래에도 매우 의미 깊은 자리”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주역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서 힘차게 발돋움 하겠다”며 “앞으로 세종공장을 통해 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 세종시에서 전기자동차가 생산하게 돼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시에서 행정적 지원으로 성공토록 협력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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