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23일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쁨 슬픔 안도 분노 희망.. 인양된 세월호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까? 지금 당장 세월호를 똑바로 세워 물속에 잠긴 좌현 쪽을 보고싶다. 세월호야 부디 진실을 말해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24일에 "세월호 인양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부디 진실이 떠오르기를"이라는 글을 올린 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자로는 잠수함과 충돌해 세월호가 침몰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자로 주장과 달리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의 우측은 어떤 상태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바닥은 큰 파손이 없어 외부충격 흔적이 없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